Classical Insight

Classical Vol. 28 : 시벨리우스, 바흐, 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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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28 : 시벨리우스, 바흐, 슈만

포그트는 바흐 만년을 대표하는 건반악기의 걸작을 대위법의 절정으로 해석하는 대신 건반악기가 제공할 수 있는 즐거움의 절정으로 파악하고 있다. 30개의 변주를 하나하나 독립적으로가 아니라 연속된 흐름으로 들려주는 포그트의 연주는 정말 즐겁다.

Classical Vol. 27 : 슈베르트, 드뷔시, 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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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27 : 슈베르트, 드뷔시, 바흐

연주회에서 자신의 혈통을 소환하는 레자 발리의 <페르시아 민요 모음곡>과 자작곡 <페르시아 불의 춤>을 통해 동서 음악문화의 아우름까지 겨냥하는 대목은 이 젊은 첼리스트의 음악적 야망이 얼마나 거대한지를 가늠할 수 있다.

Classical Vol. 26 : 드뷔시,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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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26 : 드뷔시, 베토벤

드뷔시의 가곡이니만큼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는 피아노의 울림도 적확하게 포착되어 있다. 제대로만 재생하면 타건의 울림이 아스라이 사라져가는 순간순간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Classical Vol. 25 : 베토벤, 헨델, 쇼스타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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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25 : 베토벤, 헨델, 쇼스타코비치

카스트라토의 음색과 음역을 팔세토를 통해 구현하는 카운터 테너의 노래는 성악예술이 제공하는 진미이자 별미로 음의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궜지만 못지 않은 거부감도 여전하다. 파지올리는 탁월한 성악적 기술에 기반한 풍부한 표현력으로 듣는 이를 압도한다.

Classical Vol. 24 : 브람스, 드보르작, 쇤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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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24 : 브람스, 드보르작, 쇤베르크

동시대 음악가들의 작품에 관심이 없다는 세간의 평과 달리 카라얀은 현대 음악에 그렇게까지 무관심한 지휘자는 아니었다. 이 세트는 카라얀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음반이며 그가 현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저 유명한 ‘카라얀 레가토’가 어떻게 구사되는지를 알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들어봐야하는 음원이다.

Classical Vol. 23 : 스트라빈스키, 브람스,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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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23 : 스트라빈스키, 브람스, 베토벤

내면으로 향하는 투명하고 낙낙한 울림을 오케스트라의 웅혼한 투티로 감싼 녹음의 완성도는 솜씨라는 공예적 만듦새와 더 어울리는 표현만으로는 그 가치를 온당하게 매길 수 없다. 그만큼 이 녹음의 품위는 연주에 그것에 비길만치 높다.

Classical Vol. 22 : 진은숙,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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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22 : 진은숙,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튜디오와 예술의 전당에서 녹음한 이 레코딩의 음질을 능가할 클래식 녹음이 한국에서 등장하기까지 우리는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래서 현대음악 연주와 녹음에 공히 요구되는 섬세한 앙상블과 의도된 기계적 다이내믹이 차갑게 타오르는 이 레코딩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귀해질 운명이다.

Classical Vol. 21 : 무소르그스키, 로드리고, 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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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21 : 무소르그스키, 로드리고, 파야

이 레코딩은 필립 조르당이 파리 오페라와 함께 남긴 음반 가운데 손꼽을 만한 역작일 뿐만 아니라 수록곡 중 <전람회의 그림>의 레코딩사에서 이후 반드시 거론될 만한 명연이다.

Classical Vol. 20 : 크리스마스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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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20 : 크리스마스 특집

이 레코딩은 이 유서 깊은 합창단의 오랜만의 나들이이자, 창설 이래 최초로 여성 솔리스트를 맞이한 첫 녹음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성악 왕국 데카를 상징하는 가수의 한 사람인 메조 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가 DG에서 남긴 유일한(현재로서는) 녹음이기도 하다.

Classical Vol. 19 : 2017년 올해의 음반 Vo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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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19 : 2017년 올해의 음반 Vol. 2

이 음원을 선택한 이유는 탁월한 연주와 그에 못지 않게 훌륭한 리마스터링 작업의 성과보다도 클래식 쪽에서, 적어도 가장 거대한 클래식 레이블인 DG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어서이다.

Classical Vol. 18 : 2017년 올해의 음반 Vo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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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18 : 2017년 올해의 음반 Vol. 1

이 음반으로 쿠렌치스는 일부 컬트 팬들의 광적인 지지를 받는 지휘계의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쿠렌치스의 신보는 그의 광기 어린 카리스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실망을,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작품의 콜렉터에게는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Classical Vol. 17 : 베토벤, 드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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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17 : 베토벤, 드뷔시

연주와 녹음 모두에서 최근 드뷔시 녹음의 이정표로 손꼽히는 바부제와 견주어도 될 정도인데, 취향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적어도 조성진의 연주에는 DG의 녹음이 더 어울리는 것만은 분명하다. 연주와 녹음 모두 근래에 보기 드문 초일류로 적극 추천한다.

Classical Vol. 16 : 차이코프스키, 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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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16 : 차이코프스키, 바흐

온 인류의 하나됨을 노래한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과 비극적 정서로 침잠해 가는 개인의 내면을 그린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노래는 대립적 위치의 끝자리에 서서 서로를 지켜본다. 자살설이 득세할 정도로 비참한 작곡가의 말로와 이 작품의 소멸을 지향하는 성향은 대중들이 보낸 열렬한 사랑의 비결이다.

Classical Vol. 15 : 헨델, 바흐, 엘가, 드보르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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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15 : 헨델, 바흐, 엘가, 드보르자크

엘가는 이 협주곡을 자신의 레퍼토리에 넣는 것을 전혀 고려치 않던 푸르니에가 지인의 설득으로 남긴 유일한 녹음. 아마도 이렇게 기품 있고 우아한 엘가는 다시 없을 것이다. 여러 모로 진품.

Classical Vol. 14 : 말러, 비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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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Vol. 14 : 말러, 비발디

디지털 초창기의 녹음이라 차갑고, 무엇보다 찰현의 느낌이 전해지지 않던 스트링 사운드도 포실해졌다. 무대의 크기가 확연하게 커졌기 때문에 CD 버전과 비교해서 들으면 소프트가 아니라 하드웨어를 바꾼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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